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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밝아지고 있습니까?

옐로우롱 2022. 4. 3. 00:49

삶이 밝아지고 있습니까?
맞아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다 잊어버렸고 20대 후반이 되면서 제대로 된 직장도 없고 한달동안 돈벌느라 바빴어요....
또한 결혼하고 싶은 연인은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분담하고 싶지 않아 결혼과 아이에 대해 많이 망설인다.
그냥.. 무엇보다 기댈 가족이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할아버지는 여전히 건강하지만 그가 가면 나는 살 수 없다.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으시고 아직 기회가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싶은데 돈과 건강이 모든걸 앗아간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고 힘이 듭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