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점점 이상해지고 있어...
(고마워) 점점 이상해지고 있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쓰신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원인이 없는 변화는 반드시 원인이 있는 것처럼 원인이 없는 변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서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나보다.
스스로 고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를 돌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요소는 무엇이고, 내가 너무 쉽게 간과한 것은 아닌지.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처럼 빨리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내어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과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중에 글 삭제를 원치 않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같은 분들이 보시고 좋은 이미지로 바꾸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난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
일을 하다 일을 하는 시간이라 생각 없이 로봇처럼 일을 하고 감정 기복이 심하고 아무 생각이 없다. 이 나이에 어리지 않아서 이제 뭐든지 책임감을 느끼고, 말로만 하지 않고 실천에 옮기면 모두의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고, 세상도 기복이 없다.
그리고 성격도 많이 변한 것 같아요. 그 전에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해결하자고 말할 수 있다. 나는 그것을 해결하고 피드백을 받고 그것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나는 빨리 잊는다. 주변 사람들이 힘들 때 원인과 해결책을 찾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하나씩 풀 수 있었던 것들에 압도되기 시작했습니다. 솔루션 자체가 너무 피곤하고 어려웠습니다. 기억도 안 나고 무슨 일이 생기면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요.
기억력이 많이 저하되어 오늘 아침에 한 일을 어제인지 오늘인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단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조금만 신경써도 모든게 짜증나고 사람들만 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려진다.
조금씩 내 성격이 이상하게 변해가는 걸 알면서도 내 생각만 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은 생각이 안 났다. ..나는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잃은 사람들에게 정말 의지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집착보다는 집착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사과한 부분은 이제 없어졌으니까 못 믿겠다. 정말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내가 그들을 나쁘게 보거나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잘못이야.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나도 모르겠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이건 그냥 내 생각이고 사람들이 좀 불편하다고 한다.
밀어붙이면 채찍질인데, 내가 나를 다스리지 못해서 그런 걸까? 내가 채찍질을 당하고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인가? 가끔은 내 생각과 내 마음을 찢어버리고 싶어.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걸까요?
듣기 싫어서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고갈된 탓이라고 해야 할까요? 공감이 안되고 멍해요
친한 친구나 지인들과 수다떨고 장난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잠시 이야기를 하다보면 예전보다 말이 줄어들고, 대화가 끝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조차 모르겠다. 답례로 말을 했어야 하는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고 대답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데 생각하는 사람처럼 멍도 많고 생각도 많다. 하지만 바로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짜증나거나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런 상황에 대처하거나 해결해야 합니다. 싫으니까 입 다물어
주변 사람들에게 성가시게 하는 험담을 반복했는데, 제가 주변 사람들을 쉽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제 행동이 저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조차 너무 이기적인 것입니다. 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정상이 아니고 먼 우주에서 온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아요. 사람 자체가 뒤틀리고 뒤틀린 것 같고 답이 없다. 왜 친해지는지 모르겠는데 점점 바보가 되어가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