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아들 볼때마다

이지현 아들 볼때마다
동생이 안와서 정말 다행이다 ㅜㅜㅜㅜ

내 여동생에게는 두 명의 누나가 있기 때문이다. 딘딘 누나들 같지도 않고, 뽀송뽀송하지도 않아요.

어렸을 때부터 너무 온순해서 어머니는 육아가 가장 천박하다고 하셨다.

정말 상냥해서도, 내 동생이라서도 아닌데, 정말 그만한 착한 여자가 또 없다.

집에 늦게 와야 해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도 내가 데리러 올게. 저와 삼촌은 좀 더러워서 가끔 화를 낼 때도 가만히 있어요. 기분이 좋아지나요?
애교가 많아서 주변에 있으면 기분이 좋고 선물을 하면 주는 것도 즐겁다.

화내는건 거의 못봤는데 솔직히 상대방이 잘못했네...

아버지도 굉장히 순진하신데, 거친 인상과 달리 외국에서 국제학교 생활을 하고, 따돌림이나 그런 문제 없이 평화로운 학창시절을 보낸다는 의미가 꽤 크거든요.
(초기에는 소수의 인원만 모이면 왕따나 인종차별로 인해 정학 또는 퇴학을 초래할 정도로 매우 엄격한 학생 관리가 있는 학교였습니다.)